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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경남도, 저출산고령사회위와 인구문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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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인구구조 변화 등 대응 협약…저출산 해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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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완수 경남도지사,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15일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소멸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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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남도의회와 인구구조 변화·지역소멸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을 분석해 정책방향을 전환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인구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지자체 간 저출산·고령화 시책 연구 및 발굴 △국가 및 지역단위 사업 선도적 추진으로 삶의 질 패러다임 전환 △실무협의회 구성과 협력을 추진한다.

경남도 등은 당면해 있는 인구문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적 방안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어떤 경제사회 문제보다도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자체가 저출산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경남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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