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규 신임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방부는 16일 신임 대변인으로 전하규(55) 예비역 육군 대령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변인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해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육군본부 공보과장,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등 공보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군내 언론·홍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방부는 전 대변인이 "군과 언론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과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을 보유했다"며 "정부의 안보 정책 등 국방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방 공보 및 정책홍보를 주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 임용으로 국방부는 지난 4월 부승찬 전 대변인 퇴임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 대변인을 맞았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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