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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 남한 등 주변국의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8일) "남조선(남한)에서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악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바이러스) BA.2.75의 변이 형태인 BN.1 감염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지난 15일 남한과 중국,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BN.1 변이는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오미크론 BA.2.75의 세부계통으로, 전파 속도가 기존 변이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혈맹'인 중국의 전파 상황까지 보도하는 건, 국경을 맞대고 생필품 수입을 의존하는 상황에서 자칫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건이 문제가 아니다' 제하 5면 기사에서 "일부 도와 시, 군들에서는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맥을 놓고 주저앉아 이 사업(방역 물자 준비)이 시작된지 일정한 기간이 지났지만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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