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초반부터 슈퍼피플, 빠른 체감 ‘눈길’
슈퍼피플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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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피플(대표 류제일)의 슈팅 배틀로얄 게임 ‘슈퍼피플’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슈퍼피플 2.0’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복잡한 성장 구조와 기능을 간소화해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체험한 ‘슈퍼피플 2.0’은 초보자도 손쉽게 익숙해질 정도로 이용자 접근성이 좋아진 것을 확인 가능했다.
‘슈퍼피플’은 지난 10월 11일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를 통해 출시된 신작 슈팅 배틀로얄 게임이다. ‘슈퍼피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여종이 넘는 슈퍼 솔져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벌이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난 8월 진행한 파이널 베타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접속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다만 각기 다른 기술을 활용하는 클래스별 특성을 숙지해야 하는 점이나 게임 도중 부품을 획득해 장비를 제작하는 시스템 등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난도가 다소 높은 측면도 존재했다. 이에 개발진은 과감한 개편을 통해 핵심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완전히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슈퍼피플 2.0’을 지난 12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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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피플 2.0’은 전반적인 게임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레벨 성장이 27에서 12로 단축되고 복잡한 제작 시스템과 특화 총기도 삭제돼 다른 이용자와의 생존 경쟁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클래스 선택도 골드 소모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이 적응하기 어렵거나 제약이 됐던 요소들을 대부분 걷어냈다.
특히 각 클래스의 스킬을 궁극기 하나와 스킬 3개로 간소화하고 이를 게임 초반부터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였다. 게임 시작부터 캐릭터의 레벨이 3으로 설정되고 빠르게 궁극기 획득 레벨인 4까지 성장이 가능했다. ‘슈퍼피플’의 가장 큰 특징을 게임 시작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다.
가령 ‘개틀링병’의 경우 궁극기인 ‘개틀링 건’과 함께 기본 기술인 구르기와 탄도 확인, 전방 방어가 주어진다. 기본 기술은 게임 시작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도 적의 탄환 궤적을 확인하고 구르기를 활용해 피할 수도 있었다. 기본 능력 유도탄도 갖춰 상대적으로 총격 실력이 부족한 이용자가 하기에도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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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기인 ‘개틀링 건’은 캐릭터 레벨이 4가 되면 획득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4레벨 달성이 매우 쉽다는 점이다. 게임 시작 이후 아이템을 몇 개 획득하고 특별히 상대와의 교전이 없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4레벨로 성장해 ‘개틀링 건’을 난사하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현재 제공하는 클래스는 총 14종으로 개틀링병, 샷건마스터, 기동타격대, 저격수, 수색대, 가스병, 해병대, 텔레포터, SWAT 등 개성 강한 슈퍼솔져를 만날 수 있다. 이중 처음에는 6종만 선택할 수 있으나 계정 레벨을 5레벨까지만 높여도 모든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클래스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개인 보급 시스템을 통해 게임 초반 필요한 아이템을 미리 설정해 확보할 수 있는 점이나 수집형 모바일 RPG를 경험한 이용자라면 익숙할 ‘별’의 개수에 따른 아이템 등급 구분 등도 초심자의 게임 적응을 돕는 장치다. 캐릭터 생성부터 확인 가능한 정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각종 의상을 활용한 꾸미기 등도 매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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