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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안양시, 코로나 2가 백신 접종기간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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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로나 2가 백신 접종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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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개량 백신(2가 백신)’으로 추가 접종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2살(생일이 지난 2010년생) 이상으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해당 백신 접종 집중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안양시는 애초 지난 18일까지였던 관련 백신 추가접종 집중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추가접종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2가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 신고율은 기존 백신의 경우 3.7건이지만 1000건당 0.3건이며, 이상 반응 대부분은 주사 부위 통증 등 경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질병관리청은 “2가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이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2가 백신을 동일한 안전성을 기준으로 접종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가 백신은 4종(화이자 BA. 1, 화이자 BA. 4/5, 모더나 BA. 1, 모더나 BA. 4/5)으로,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백신 1·2차)을 완료한 12세 이상 국민인 가운데 특히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적극 권장한다.

접종 대상자가 마지막 백신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일 후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 앱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난 16일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가접종은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추가접종에 동참해달라”고 청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BA.4와 BA.5 변이가 우세화 했던 9∼11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6만 명을 분석한 결과 2가 백신까지 추가접종한 그룹은 기존 단가 백신으로 2∼4회 접종한 그룹보다 28∼56% 감염 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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