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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美 스텔스기 F-22 4년만에 한반도 출격… B-52H 폭격기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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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F-22 스텔스 전투기 4년 만에 한국으로 출동했다.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했다.

세계일보

美 F-22·F-35A·F-35B 등 한자리서 지상활주 '시위' 미 공군 제354 항공원정비행단과 미 해병 제12항공전대가 지난 7월10일 일본 이와쿠니에서 대비태세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하는 모습.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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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 F-22가 20일 군산기지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략폭격기 B-52H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해 한국 공군 F-35A·F-15K 전투기와 함께 제주도 서남방 카디즈(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일대에서 연합공군훈련을 했다. B-52H는 훈련 후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우리 공군 F-35A와 북한의 핵6미사일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22는 스텔스 전투기로 2006년 6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노던 에지(Northern Edge) 훈련에서 F-15, F-16과 가상 대결을 벌여 144대 0이라는 격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해 광주기지에 8대가 착륙한 바 있다.

B-52H는 1952년 첫 비행해 미국 전략폭격기 중 가장 오래됐지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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