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타이완, 북한 등지에서 무력 충돌이 진행되거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B-2 폭격기 비행을 금지해 전력이 취약해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B-2 폭격기를 대신할 전력이 충분하다며 언제 어디서 어떤 위협이 나타나든 이를 상대할 항공기와 함정, 지상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군은 다양한 전략폭격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재래식과 핵무장이 가능해 B-2와 같은 역량을 제공하는 B-52 폭격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공군은 B-2 폭격기 한 대가 지난 10일 오작동으로 비상 착륙한 뒤 안전 조사를 진행하면서 B-2 폭격기 20대 전체의 비행을 중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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