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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지자체 NOW] 전주시, ‘일회용품 줄이기’ 생활 속 변화 유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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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머니투데이

▲ 사진=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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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지역 식품접객업소들과 함께 시민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는 11월 24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현장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실질적인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일회용품을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매장은 빨대와 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계산대나 음료 받는 곳에 비치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해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또 무인주문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용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 주문을 하는 경우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캠페인에는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편의점, 슈퍼마켓 등 종합소매업 매장이 참여하고, 기타 업종에서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매장들은 '일회용품 줄여가게‘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분기별로 감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전주시는 많은 매장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 관련 협회, 상인회와 협조해 캠페인의 취지 및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율 감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자발적인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홍보 안내자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하정 기자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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