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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젤렌스키, 열차 타고 폴란드 이동해 美 군용기로 워싱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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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보안 속 방미…전투기 호위 등 특별보호조치 가능성

백악관 행사 13시간전에야 방미 공식발표…美 "안전 긴밀협력"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와 전쟁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극비리에 추진됐으며 극도의 보안 속에서 진행되는 모습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 만에 처음으로 전장을 비우고 8천Km 정도 떨어진 워싱턴 DC를 찾는 상황을 고려해 나온 조치다.

당장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한 공식 발표도 21일 새벽 1시(미 동부시간)에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환영식(오후 2시)을 13시간 남겨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동시에 미국 방문을 확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