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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스피, 기관 매수세 속 상승세 유지..'23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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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강세

제주은행, 인터넷은행 전환 부인에 23%↓

亞증시 동반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에 22일 오전장에도 2340선을 지키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0.59%) 오른 2342.7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16억원을 팔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장 초반 매수우위였던 개인도 지수가 2340선을 넘자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79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다만 기관은 679억원을 담고 있다. 금융투자가 824억원을 사고 있고 투신도 69억원을 담고 있다.

대형주가 0.53%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83%, 0.44%씩 오르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고 있고 특히 운수창고는 2%대 강세다. 전기가스와 음식료, 금융, 통신만 소폭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52%, SK하이닉스(000660)는 0.64%씩 오르고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액이 41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7% 줄었고, 영업 손실은 1억 달러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7년 만이다. 다만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2023년 후반에 수익과 잉여 현금 흐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하며 투심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쏘카(403550) 역시 실적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450원(6.97%)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제주은행은 인터넷은행 전환설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으나 해당 내용을 부인하면서 현재 23.47% 하락한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모두 동반상승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2만6439.64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3085.42로 출발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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