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브레이브터틀스’, 브릿지 투자 유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브레이브터틀스(Brave Turtles, 대표 케빈 김)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프리 시드 투자 유치 후 진행된 추가 투자 유치로, 금액은 비공개다.

브레이브터틀스는 메타버스 및 소셜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메타버스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참여시키고 즐겁게 한다는 미션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말 패션 토너먼트 배틀 신규 월드 ‘런웨이 Z(Runway Z)’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런웨이 Z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패션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하고 런웨이에 올려,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게임이다. 총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사용자들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지원한다.

런웨이Z는 출시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제페토 월드 중 가장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또한 출시 3주가 지난 현재 40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제페토 월드 중 유저당 가장 긴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고, 재방문율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며 제페토 사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레이브터틀스는 현재 월드 방문자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전체 제페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페토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LENG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아이템 5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앞으로 제페토 유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월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6주 간격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보상 아이템을 포함해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

케빈 김 브레이브터틀스 대표는 “런웨이 Z는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런웨이 Z를 스테디셀러로 만들고 계속해서 새로운 메타버스 월드를 개발해 메타버스 계의 확고한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박형수 책임 심사역은 “하이엔드급 메타버스 콘텐츠야말로 향후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를 사로잡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할 역량을 갖춘 브레이브터틀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