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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는 내년에 출시할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가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총 2주 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MMORPG 장르에 경험이 많은 1000명 이상의 컴투스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테스트 기간 모든 데이터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수집됐다. 참여 이용자들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 및 아이템 이용, 경제 시스템 등 게임내 모든 부분들에 대해 정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최근 출시된 타사의 대작 MMORPG와의 비교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몰입감 높은 게임 스토리와 퀘스트, 첫인상이 참여 인원 대부분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게임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내 테스트를 통해 제노니아 지식재산(IP)이 가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제노니아 IP는 이 게임을 통해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의 MMORPG로 돌아와 신, 구 유저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시리즈는 당시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이 자체 개발해 2008년 출시한 모바일 RPG다. 이후 총 7개의 시리즈로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하는 최신작으로 내년 중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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