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 국민연금공단 신임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국민연금공단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에 서원주(57) 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 신임 본부장은 이날부터 2년간 기금운용본부를 대표해 900조 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직무 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서 신임 본부장은 1988년부터 약 26년간 삼성생명보험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및 투자 경력을 쌓았다. 2014~2018년 PCA생명보험(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자금운용단장을 맡았다.
서 신임 본부장은 올해 마이너스인 기금운용수익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책무를 맡았다. 주요국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9월 말까지 운용수익률은 -7.06%로 저조하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