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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 1.1%→14.2% 급증...방역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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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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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환자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해외 유입 확진자 1,750명 가운데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1%인 19명이었지만, 이달 들어 중국발 확진자 수 비중은 14.2%, 253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중국에서 입국 규제 완화가 예고돼있는 상황이어서 그 영향에 대해 정부에서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으로의 여행객 증가, 이와 관련한 확진자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중국을 방역 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중국에 대한 조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미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특성 변화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임 단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BF.7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특성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면밀하게 감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발 유입 확진자 중 검체 상태에 따라 가능한 경우 모두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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