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2022.11.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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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지난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률은 17.5%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도 직전주(12월3주)보다 소폭 늘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12월25~31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5678명으로 재감염률은 17.5%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5만5881명으로 재감염률 3.25%를 기록했다.

12월 넷째주 사망자는 33명이 발생했다. 연령대는 80세 이상 22명, 70대 7명, 60대 3명, 40대 1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36명으로 12월 셋째주(28명)보다 4명 증가했다.

시 보건당국은 겨울철 추가접종률이 충분하지 않고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상황이 불확실한 점 등을 고려해 추가예방접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겨울철 예약없는 당일접종, 요일제 폐지, 예진인원 제한 해제, 취약시설의 예진표 제출 간소화 등을 실시한다.

시보건당국 관계자는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일 0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만8833명, 누적 사망자는 2686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재택치료자는 4848명 추가돼 현원 2만3762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4%, 일반병상 가동률은 22.3%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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