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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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게임부터 영상 작업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강점을 지닌 신형 모니터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서 공개한다. 대표 제품은 4종으로,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올레드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이다.
3일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디세이 네오 G9’은 기존 모델(49형) 대비 면적 기준 약 37% 커진 57형 크기,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7680x2160)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DP 1.4 대비 2배 이상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DP 2.1 규격을 세계 최초로 모니터에 적용했다. 이에 화질 성능이 대폭 높아졌으며, 240Hz 고주사율,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지원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탑재 등으로 게이머들을 지원할 채비를 마쳤다.
‘오디세이 올레드 G9’은 49형 크기의 OLED 패널이 적용된 제품이다.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에 32:9 와이드 스크린 화면,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픽셀 단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최대 240Hz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ms(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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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피니티 S9’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 등 장시간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다. 27형 크기의 ‘뷰피니티 S9'은 QHD 대비 4배 많은 약 1500만 화소의 5K(5120x2880) 해상도에 DCI-P3 기준 99% 색을 표현하며, 색 왜곡의 표준편차인 Delta E 값은 2 이하로 실제와 같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아울러 화이트 밸런스와 감마 등 정교한 화질 교정이 가능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과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화질을 교정할 수 있는 ‘스마트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USB 타입 C와 썬더볼트 4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다. 이같은 플랫폼으로 처음 지원하는 기능은 ‘마이 콘텐츠’다. 모바일 기기와 모니터를 저전력 블루투스(BLE)로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날짜·시간 등 기본 정보와 사진·일정 등 맞춤형 정보를 모니터로 보여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23년형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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