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현대車에 들어간 '게임'…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BYD, 폴스타 차량에 서비스
뉴시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이제 자동차 안에서도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차량에 고성능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엔비디아와 최초로 협업하는 자동차업체는 현대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그룹, 신에너지차(NEV) 제조업체인 BYD,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다.

지포스 나우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및 모바일 장치를 넘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지포스 나우는 클라우드의 지포스 서버로 구동되는 획기적인 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플래그 테일: 레퀴엠(A Plague Tale: Requiem)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등 총 100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로 실시간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팀, 일렉트로닉 아츠 앱,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GOG.com 등 주요 PC 게임 스토어에서 제공되며 ▲포트나이트 ▲로스트 아크 ▲데스티니 2 등 인기 무료 게임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현대, 기아 및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지포스 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BYD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에서 신에너지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포스 나우의 차량 내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국제 자동차 시장에 제공한다.

폴스타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 카니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가속 컴퓨팅과 AI, 연결성이 차량 내 자동화, 안전, 편의성,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인기 게임 타이틀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과 수십 개의 무료 게임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