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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올해는 마스크 벗나…신규확진 4만 6766명·중국 변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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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시한 4개 기준 중 2개 이상 충족

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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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신규 확진자가 8일 4만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정부가 제시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조건을 충족했지만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6766명 늘어 누적 2952만 6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 3807명)보다 7041명 적다.

1주일 전엔 지난 1일(5만 7501명)보다는 1만 735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 8411명)보다는 1만 1645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확진자 감소세 등 추이를 볼 때 정부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조건으로 내놓은 4개 지표 중 2개 이상이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부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을 지표로 발표하며 지표 중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중대본 논의를 거쳐 1단계 의무해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코로나19 유행 확산이 막판까지 일상회복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2명으로 전날(219명)보다 적지만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78%인 103명이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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