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이랑텍, VVDN Technologies와 인도 5G 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랑텍(대표이사 이재복)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글로벌 제조·엔지니어링 기업인 인도 VVDN Technologies와 ‘5G Multiplexer Cavity Filter’개발 및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서 상호 간 연구·개발·생산 및 사업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며, 5G Multiplexer Cavity Filter의 ·개발과 공급 역량의 본격적인 가시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랑텍의 5G Multiplexer Cavity Filter는 5G 이동통신 기지국 및 DAS에서 운용 가능한 고주파 저손실, 저잡음 RF필터이다.

이랑텍의 5G Multiplexer Cavity Filter의 인도 현지 생산 및 기술 노하우 이전 시 인도 정부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에 부합하면서 한걸음 빠르게 생산과 기술을 진척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는 지난해 8월 5G 주파수 경매를 완료하여 5G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통한 디지털 정책의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랑텍은 △공용화 망 구축에 따른 주파수 간섭 방지 원천 기술 △기술개발·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 고주파 저손실과 저잡음 RF 필터 소재의 제품으로 IR52 장영실상, 특허 기술상, 녹색기술과 제품 인증, 세계 일류상품 등으로 선정이 된 바 있다.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Multiplexer Cavity Filter’ 기술을 인도 5G 이동통신 개발·생산 분야로 확대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양사 간 기술 및 생산 협력을 통해 인도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에 일조할 뿐 아니라 인도의 필터 기술 능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VVDN CEO Puneet Agarwa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와 생산능력, SCM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며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