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0일 "미 육군의 동맹국 참모총장 초청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한미 연합 훈련과 연습의 규모와 횟수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미 육군과의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환(가운데) 육군참모총장이 2023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 특수부대'를 직접 찾아 침투와 특수작전 훈련 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현장 지도하고 있다. [사진=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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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는 3월 예정된 전반기 한미 연합 훈련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현재 안보 상황을 반영해 실전성을 제고한다.
이에 따라 전반기 연합 연습인 '을지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육군은 "우리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 군사동맹을 공고히 하고 육군 간 교류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심화하기 위해 박 총장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미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고위급 장성들과 다양한 의제와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미래 육군 건설을 위해 미 육군 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래사령부와 교육사령부 등 주요 부대 현장을 찾는다.
육군은 "첨단 과학기술과 전투발전체계 공유, 연합 훈련과 인적교류 확대 등 군사교류에서 과학기술협력에 이르는 미래지향적 양국 육군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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