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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雪山을 녹이며 최정예 전사로…해병대 수색대 설한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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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천407m 눈덮인 산지에서 2∼19일 설상기동·전술훈련

이날부터 영하 20도 한파 속 400㎞ 전술무장행군 대장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해병대 수색대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설산(雪山)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최정예 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에 한창이다.

해병대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 등에서 펼쳐지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의 설한지훈련 모습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색대대 대원 16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 일정은 1단계 설상기동훈련(2∼13일)과 2단계 종합전술훈련(16∼19일)을 거쳐 3단계 장거리 무장행군(23일∼2월 6일)으로 이어진다.


1·2단계 훈련이 펼쳐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은 해발 1천407m 높이에 눈 덮인 산악지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