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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새해에도 승리하는 해병대’···2사단 수색대 설한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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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동계 설한지 훈련

헬기 패스트로프, 팀 대형 설상기동훈련 등

경향신문

‘대한민국 1%’ 자부심을 가진 해병대 수색대는 설한지 훈련 중이다. 사진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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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도 최정예 부대 장병들이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1%’ 자부심을 가진 해병대 수색대는 설한지 훈련 중이다.

해병대는 23일 2사단 수색대대 장병 180여명이 지난 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원도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 중이라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환경을 극복하고 설상 기동 등 전투기술 숙달을 목표로 한다. 설상 전투체력 단련을 위한 PT체조와 설상 이어달리기를 비롯해 헬기 패스트로프(공중에서 로프를 타고 빠르게 강화하는 기술), 팀 대형 설상기동훈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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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수색대가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 중이다. 사진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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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설한지 훈련 중이다. 사진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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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단 수색대대장 신명재 중령은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 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적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해병대 다운 전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대대장과 2사단 수색대대 병사들은 “계묘년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진해 군항 일대에서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SSU) 100여명의 참가한 혹한기 내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20일 대한 절기를 앞두고 극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심해잠수사의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난구조전대 SSU는 서해훼리호 참사(1993), 세월호 참사(2014), 헝가리 유람선 참사(2019), 해경헬기 추락사고(2022) 등 구조 현장에 투입됐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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