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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미 "포탄 생산, 2년내 6배로"…한국전 후 최대 재래식무기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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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서 재래식포 여전히 위력…"'전쟁 길어져도 지원' 의지 드러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곡사포 등 재래식 포탄이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포탄 생산을 2년 내에 6배로 늘리려 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작년 9월 포탄 생산량 목표를 종전의 3배로 상향한 데 이어 올해 1월 증산 목표를 다시 2배 높여 잡기로 했다.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치 과정에서 유도 미사일 같은 정밀 타격 무기보다 곡사포 같은 재래식 포탄이 양측 공격의 주춧돌 역할을 하면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지원 수요는 급증한 반면 재고는 빠르게 줄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