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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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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어제 오전 10시 30분과 11시 13분쯤 이어도 남서쪽 카디즈-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차디즈) 중첩구역에 1대씩 줄지어 진입했다가 낮 12시쯤 이탈했습니다.
오후 3시쯤에도 중국 군용기 1대가 이 구역에 진입했다가 30분 뒤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가 해당 구역에 진입하기 전부터 전투기를 띄워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 전술 조치엔 공군 F-15K 전투기가 동원됐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한 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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