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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젤렌스키 "폴란드, 레오파르트2 포함 전차 60대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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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산 PT-91 트바르디 30대 포함

연합뉴스

나토군 합동훈련 중인 폴란드 PT-91 트바르디 전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폴란드가 최근 지원을 발표한 레오파르트2 전차 14대를 포함해 총 60대의 전차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어와 폴란드어로 "폴란드가 전차 60대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 "이제 적에게는 기회가 없다.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전차는 폴란드의 주력인 PT-91 트바르디 30대와 앞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독일제 레오파르트2 14대 등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설명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트바르디는 1990년대 폴란드가 당시 소비에트연방의 T-72 전차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로, 125㎜ 주포를 탑재하고 최대 시속 60㎞로 달릴 수 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에 200대가 넘는 T-72 전차를 지원했으며, 지난 25일에는 레오파르트2 14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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