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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1만원짜리 선물줬는데…“내 생일에 메시지뿐,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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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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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에 11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으나 자신의 생일 때 메시지만 받았다는 사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일 이게 말이 되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메시지와 11만 5000원짜리 ‘디올 헤어 미스트 세트’ 화면을 각각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A씨는 게시글에서 “저걸 선물했는데 받은 건 생일 끝나기 직전, 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하나 뿐”이라며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DM을 보면 친구인 B씨는 ‘생일 축하한다. 정신없어서 이제야 알았다’, ‘요즘 뭐하고 사냐. 빨리 만나서 놀자. 보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A씨의 글에 공감하는 이들은 “작은 선물이라도 주는 게 예의”, “받은 만큼 정성 있게 보답해야지”, “저 돈만큼 받고 끝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걸 어떡하나”, “선물은 돌려받지 않아도 안 아까울 만큼만 해야된다”, “11만원짜리는 받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것 같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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