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독감 접종, 걷기운동, 체험형 교육, 공기청정기 지원 등
덕양구 보건소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현장 |
덕양구 보건소는 간호인력 100명으로 '건강 돌보미'를 꾸려 독거노인을 비롯한 건강 취약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들은 한파로 고통받는 빈곤층 노인 가정에 수면용 바지와 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겨울철 건강수칙과 대처요령을 안내한다.
만성질환 등이 염려되는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건강 추이를 점검하고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등을 맞도록 권장한다. 이 보건소는 어린이 구강 질환을 막기 위해 '뽀득뽀득 치아야 놀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이 치아에 붙은 플라크를 직접 확인하는 등 체험형 교육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약 1천500명은 체험형 교육 외에 놀이책 활동과 동영상 시청,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등에도 참여한다.
일산서구 보건소는 집안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데 따른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뚜벅뚜벅 걷기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해 신체 능력별로 '1개월 30만 보' 또는 '3개월 70만 보' 걷기에 도전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일 시작한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당뇨병 환자가 식후 30분 정도 걸으면 혈당 관리에 매우 유용하다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일산서구 보건소 '뚜벅뚜벅 걷기챌린지' 안내문 |
한편 일산서구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환경 물질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보육실과 공동놀이방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임대료 또는 유지관리비 명목으로 연간 약 13만 원을 지급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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