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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창녕군 복지확대②]노인·보육·아동청소년 분야, 전체예산의 19%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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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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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해 노인·보육·아동 청소년 등 사회복지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19%인 1153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전년대비 9.57% 증가한 액수다.

아이돌봄 등 위기 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한 '아이돌봄 등 영유아 보육 강화에 116억원,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지원 특화사업 지원,' '노취약아동·가족, 자립청년 지원'에 11억원,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등을 확대한다.

아이돌봄 등 영유아 보육 강화에 116억원 투입,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에 7억원을 들여 이용 시간과 대상 가구를 확대한다. 이용 시간은 기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하며 올해 7월부터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면 기존 1662원에서 554원으로 경감되며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인 경우에도 기존 1만1080원에서 6648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애초 정부지원금이 일절 지원되지 않았던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모든 이용가정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2000만원을 투입해 24개월에서 만 5세 아동에게 어린이집 예체능 프로그램 특별활동에 1인 최대 2만5000원을 매월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군은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39억원, 아동수당 21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17억원, 가정양육수당 2억7000만원, 첫 만남 이용권 4억원, 출산장려금 1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내 어린이집 지원 보육 특수사업에 군비 5억원을 지원한다. 육아지원센터, 아이행복키움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돌봄공동체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지원 특화사업 지원


군은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남성 대상 교육 등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성평등 인권교육 등 다문화 특성화사업 및 한부모가족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여가 커뮤니티, 자조 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맞춤형 특화사업을 신규 지원하고 여성회관에서는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내 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18개에 안심스크린 설치 및 여성안심 블록 거울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아동·가족, 자립청년 지원에 11억원 투입


군은 위기 청소년 시설상담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1인 20만원,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1인 15만6000원을 지원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해서는 7억32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아동급식비는 지난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대상을 중위소득 52%까지 발굴한다. 가정위탁 및 보호시설 등에서 보호받거나 퇴소하는 아동을 위한 가정위탁 아동 양육보조, 요보호아동 자립지원, 퇴소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입양아동 가족지원, 퇴소아동 자립수당 등에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 하는 청년을 위한 자립수당은 지난해 매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해 60개월간 지원하고 대학생활안정자금도 새롭게 지원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강화한다. 또 아동보호 전담요원과 전담공무원을 각각 배치해 현장조사,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 24시간 즉각 대응 및 요보호아동에 대한 촘촘한 보호체계 강화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줄여 전국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및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한 드림스타트, 지역 아동에 대한 일시·긴급 돌봄서비스와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 사업,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청소년의 창의 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창녕형 군민참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수련관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군비 4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배움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에 유튜브 및 웹툰 제작 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역사회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로 위기 청소년 발굴·보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폭력 피해 및 가해 청소년 상담,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등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탐방 및 진로탐색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모색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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