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새해 첫달 광주·전남 물가 또 오름세…전기·가스·난방비 `급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호남통계청 '2023년 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광주 전년동월대비 5.3%↑ 한달 만에 5%대…전남은 5.5%
뉴시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1년 전보다 5.2% 오르며 9개월 연속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3.02.02. ppkjm@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전기·가스·지역난방비 등이 치솟으면서 전년동월대비 5.3%, 5.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5(2020년=100)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6% 상승한 후 8월 5.8%, 9월 5.6%, 10월 5.8%,11월 5.0% 등 5%대를 유지하다 12월 4.9%로 주저 앉았으나 한달 만에 다시 5%대로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37(2020년=100)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8% 각각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올랐다.

전년동월과 대비해 주택·수도·전기·연료(9.7%), 음식·숙박(7.7%), 식료품·비주류음료(6.7%), 기타 상품·서비스(6.6%), 의류·신발(5.8%), 가정용품·가사 서비스(5.3%), 오락·문화(3.5%), 주류·담배(3.5%), 교육(2.9%), 교통(2.6%), 보건(1.5%), 통신(1.1%) 등 전 부문에서 상승했다.

도시가스(35.7), 전기료(29.5), 지역난방비(34.6), 등유(39.3%)등이 크게 올랐다.

소주(21.4%)와 맥주(17.1%), 생선회(12.2%),돼지갈비(10.7%)등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며 음식·숙박 부분도 전년 동월대비 7.7%상승했다.

빵(15.1%), 수입쇠고기(17.0%), 고등어(22.8%), 커피(20.3%), 사과(22.2%), 돼지고기(4.3%), 스낵과자(12.9%), 즉석식품(13.3% ) 등이 크게 오르면서 식료품·비주류부문 역시 6.7% 상승했다. ·

전남 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110.6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14(2020년=100)로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했다.

전남 역시 전기·가스·수도·연료(11.2%)가 크게 올랐다. 전기료(29.5%), 도시가스(34.5%), 등유(37.1%),공동주택관리비(3.7%)등이 크게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