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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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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특성화고 인재 73명 채용…"커피전문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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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JA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상암디지털큐브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지 파트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3명을 채용했다.

스타벅스는 JA와 연계해 지난해 진행한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JA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의 꿈을 시작한 인원은 346명으로, 이 중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국 240여 개의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에 달한다. 1800여 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또 스타벅스는 지난 8년간 JA에 스타벅스 재단 기금 4억 6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JA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상암디지털큐브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지 파트너는 "특성화고 재학 당시 취업을 준비하던 중 JA 진로교육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스타벅스 채용까지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 진출을 시작한 만큼 더 큰 꿈을 펼치며 커피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경 기자(gowithyo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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