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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다시 모이는 주민들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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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비 확보 이달 20일까지 마을공동체 5개 분야 41개 사업 공모
6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로 절차 및 제안서 작성 등 안내예정

아시아경제

지난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가한 응봉스카이캐슬팀, 다양한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육아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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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3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웃 관계망을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활동을 계획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활동이 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낸다고 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구비를 확보해 올해 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계지원 ▲성장지원 ▲동네기획단 ▲동 이웃만들기 ▲동별 문제해결형 등 활동지원부터 사업지원까지 이르는 5개 분야에 42개 사업, 총 5800만원 규모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별로 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 분야는 마을에 필요한 공동의 관심사업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성동구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도선동 소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41개 모임을 지원,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앙상블 연주 봉사 ▲골목 플로깅 등 자원순환 실천 ▲취약계층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2월 6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이나 성동 마을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의 변화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공모사업을 통해 스스로 제안하고 해결해가는 주민들의 활동이 이어지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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