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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청보호' 소라잡이 나왔다가 침수 신고 7분 만에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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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전남 신안군 해역에서 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는 선원들이 선내 침수를 알고 신고한 지 최대 7분 만에 빠르게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

5일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청보호 선원이 침수 신고를 한 것은 오후 11시 17분께다.

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 지원 요청을 받고, 화물선이 접근했을 때 청보호는 이미 전복된 상태였고, 이를 화물선 측은 해경에 '배가 엎어져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