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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투운용, 업계 최저 보수 초장기 미국채 레버리지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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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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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한 미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하는 ‘S&P Ultra T-Bond Futures Index (Excess Return)’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가장 길다. 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0.25%로 책정했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 출시는 채권 ETF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1년간 58.51% 증가한 15조60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ETF 시장 내 채권형 ETF 비중은 14.06%에서 18.02%로 커졌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는 국내 출시된 미국채권 상품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상품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길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조금씩 나오며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 장기채는 자산 배분의 핵심인 만큼 활용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장기국채 ETF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ACE ETF 홈페이지를 통한 거래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를 매수한 고객이며, 매일 선착순 100명(중복 제외)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이투데이/김예슬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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