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공장 증설 추진…연산 70만t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울산에 위치한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2공장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초산·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 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울산 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연산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창립 이래 30여 년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원료 공급’이라는 고객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초산비닐 3공장 증설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나아가 한국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kangmj@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