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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김기현 "安 언론노조 관련 입장 안 밝히면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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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경쟁 주자 안철수 의원을 향해 언론노조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후보직 사퇴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철수 후보가 과거 언론노조를 지지했고 이는 정체성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인천 연수구 당원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안 의원이 대통령을 도와준다면서 오히려 부담을 주고 힘을 빠지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선이나 총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정치를 통해 선전하는 데 빠지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연달아 만난 것에 대해선 정통성과 뿌리를 같이하는 사람들끼리는 논란이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거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개인적인 입장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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