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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대응' 완도군,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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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30일까지 사용 가능
뉴시스

[완도=뉴시스] 완도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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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를 2배 확대키로 했다.

완도군은 7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지원 금액을 2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 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는 27만7800원, 2인 가구는 37만9000원, 3인 가구는 51만900원, 4인 이상 가구는 67만7100원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중 가구원 특성 기준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에너지 바우처는 재신청 없이 2월8일부터 4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확대한다"며 "저소득층 가계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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