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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GH, 에너지 취약계층 4129가구에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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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및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4129가구 대상 난방비 4억1290만 원 지원
희망키움펀드(매칭그랜트) 결연가정 난방비 1000만원 기탁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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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에 모두 1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GH는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 1079가구와 매입임대주택 3050가구 등 모두 412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주터 2월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4억1290만원이며, 지원 방식은 2만5000원씩 4개월 동안 임대료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또 도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GH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희망키움펀드(매칭그랜트) 결연가정에게 전달되어 올겨울 난방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사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겨울철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도민의 주거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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