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왼쪽), 조민(오른쪽). [연합] [조민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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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소셜미디어 활동에 나선 가운데, 고(故) 장자연씨의 ‘생전 동료’이자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한 윤지오씨가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씨는 7일 조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진실을 부수고 개인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걸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공론화를 결심하고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예상을 벗어나 제 삶과 가족을 무너뜨리고 거짓을 진실처럼 보도하는 언론은 정말이지 악마 그 자체였다”며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조민님도, 가족분들도 살 수 있길 기도하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우려 하는 분들을 알아 달라”고 적었다.
[조민 인스타그램] |
윤씨는 2019년 고 장자연씨 성 접대 강요 의혹과 관련한 증인으로 나섰다. 이후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관련 후원금을 유용한 의혹까지 받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앞서 조민씨는 6일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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