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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울시, 가정·학교 등 18만곳 수돗물 품질 무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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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시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와 상담을 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서비스 대상을 지난해 11만5천 곳에서 올해 18만2천 곳으로 늘린다.

개인 가정집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 여가시설 등 공동주거시설의 수질검사도 지원한다.

또한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아리수 코디를 작년 74명에서 올해 160명으로 대폭 늘린다.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13∼15일 코디 지원 신청을 받는다.

수질검사원 152명과 수질검사 결과를 전산화하고 자료를 관리하는 업무지원자 8명도 선발한다.

보수는 시급 1만1천160원(세전 월 약 230만원)이며,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휴식 1시간 포함)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c2/sub4_2.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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