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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경상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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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마이데이터로 간편·투명화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사업 신청

향후 회계처리, 도내 모든 소상공인 사업이 일원화된 플랫폼으로 발돋움 전망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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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4일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묶음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란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이를 이용해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의 서비스를 신청·접수하는 경우에 필요한 구비서류 정보를 한 번에 묶어 손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바로 “묶음정보 서비스”이다.

경상원은 “경기바로서비스”를 통해 무서류, 무방문 신속하고 투명화된 소상공인 지원사업 접수를 지원하고 향후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회계처리와 도내 모든 소상공인 유관사업 정보 열람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지원사업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아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워서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경상원은 이번 경기바로서비스와 같이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들을 새로 발굴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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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우리 지역에는 어떤 업종이 많을까요?'를 발간했다.

경기도 93개 생활밀접업종 기반으로 시군별 어떤 업종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지 연구 분석을 통해 현황을 살펴봤다.

HHI(허쉬만-허핀달 지수)값을 기반으로 1000점 이상이면 특정 업종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고 특정 지역 집중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경기도 93개 생활밀접업종 중 4개 업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전자상거래 소매업’은 성남시에서 가장 특화되어 있는 업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판교에 위치한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테크노벨리와 같은 전자상거래 산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의 경우도 영화영상산업, 국제자유도시, 전철 노선 신설 등 개발을 발표한 동두천시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 외 개발 호재가 있는 성남시, 양평군도 그 뒤를 이었다.

‘한식 육류 요리 전문점’은 이동갈비, 왕갈비로 대표되는 포천시와 수원시가 특화된 지역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방문 교육학원’ 업종은 파주시가 그 밀집 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파주 출판도시를 중심으로 학습지 제작사가 많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금번 발간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를 통해 시·군별 어떤 생활밀접업종이 분포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 창업을 하거나 업종을 바꾸고자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보고서는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상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업종 현황과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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