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미 강경입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8일 건군절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군 중심의 내부 체제 결속에 주력하는 한편 열병식 행사에 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로 알려진 딸까지 동반하며 김정은 가계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난해 말 전원회의 이후 2달 만에 '농업' 단일 의제만으로 전원회의를 소집해 식량난의 심각성을 자인했다며 북한은 올해 '먹는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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