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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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검찰의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 운운은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의혹 봐주기 수사로 여론이 들끓자 대놓고 물타기 하겠다는 속셈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50억 클럽과 김 여사 부실수사로 국민의 지탄이 커지자 검찰이 다급해진 모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미 기소 방침을 정해놓고 부정적 이미지와 여론을 키우기 위해 소환한 것임을 알고도 이 대표는 세 번이나 의연하게 출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이 대표 관련 사건에서 불법의 증거가 하나라도 나온 게 있느냐"며 "아니면 대선의 유력 후보였고 원내 제1당의 현직 대표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권은영 기자(prime8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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