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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지방의회 NOW] 광주광역시의회, '수돗물 단수' 긴급 현안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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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환경복지위원회 주축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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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단수 사태' 덕남정수장 현장방문./사진=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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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휴일인 지난 12일 발생한 수돗물 단수 사태와 관련해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덕남정수장 노후설비 고장과 수돗물 단수사태에 대해 긴급 현안질문에 나선다. 제9대 의회 출범 후 원포인트 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최지현 의원과 이명노 의원 등이 집행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현안질의에서는 단수사태 발생 경위와 원인, 광주시 조치 상황, 피해 규모와 보상 등 향후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내구 연한을 18년이나 넘긴 낡은 유출 밸브를 제때 교체하지 않은 이유, 고장 8시간 만에, 단수 1시간 전 안내문자가 발송돼 결과적으로 혼란이 가중된 경위 등에 대한 추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유출 밸브 노후화와 관련해 시설점검 기록과 사전예방이 부실했던 점 등에 대해서도 현안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5명과 정책지원관 등 10여 명은 지난 14일 누수 사고가 발생한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을 현장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 등을 파악했다.

이하정 기자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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