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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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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주' 네번째 시즌, 5·18 주간 광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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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공모에 지역 예술인 89명 응모…27일 최종 오디션

연합뉴스

'뮤지컬 광주' 시즌 4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광주'가 오는 5월 광주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2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광주 시즌 4는 오는 5월 16∼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9회 공연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뮤지컬 광주는 5·18 40주년인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무대에 올랐으며 2021년에는 일본 TV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돼 '아시아의 레미제라블'로 호평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787 seventh'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5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매 시즌 서사와 음악 완성도를 높여 지난 시즌 3 공연에서는 관객 평점 9.5를 기록했다.

올해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 참여자 공모에 89명의 배우가 지원했다.

제작사 측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5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최종 오디션을 진행한다.

뮤지컬 광주 시즌 4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제작사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한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공연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 위상을 다지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작품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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