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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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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나는 신이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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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가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JMS와 JMS 총재 정명석은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법에 문화방송(MBC),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나는 신이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른 네 명의 인물들과 이들 뒤에 숨어있는 사건들의 이야기로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과 최초 증언도 담아냈다.

‘나는 신이다’는 MBC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PD수첩’ 등을 만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3월 3일 공개 예정이다.

국내에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은 오는 28일 열린다.

한편 JMS 정명석 총재는 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이후 외국 국적의 신도 2명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 기소됐으며, 지난달에는 20대 한국인 여성도 정명석 총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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