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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사흘째 폭설‥경기 남부 25cm·서울 10cm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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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충북, 전북 등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시흥 CCTV 화면인데요.

지금도 흰 눈발이 계속해서 날리고 있고요.

도로 옆으로도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로 보시면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인해 눈구름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고요.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는 이틀째 대설경보가 그 밖의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충남과 호남, 일부 동해안과 제주에는 강풍 특보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제 밤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은 26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적설을 기록하고 있고요.

용인과 군포에도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15cm 이상, 서울에도 3에서 8cm가량의 추가 폭설이 예상되고요.

오전까지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어서요.

시설물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도 곳곳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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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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