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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자동화 기능이 통합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이하 vRAN) 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가상화(vRAN)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5G 구축 및 운용을 할 수 있다. 레드햇은 삼성전자의 핵심 플랫폼 파트너로서, 통신사업자를 위한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투자대비효과(ROI)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레드햇 플랫폼을 활용해 5G 특화망(Private 5G), MEC(Multiple-Access Edge Computing), 5G 코어 네트워크 및 vRAN 등을 구축할 수 있다.
기능적으로 분화된 RAN의 구성요소들은 그에 알맞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및 기능들이 필요한데, 이들을 위해서는 일관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가 필요하다. 통신 사업자들은 각각의 RAN 구성요소들이 모두 함께 잘 동작하여 그들의 고객들(단말을 이용하는 개인일 수도 혹은 기업일 수도 있다)을 잘 지원하는지 검증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vRAN 솔루션의 네트워크 기능,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 혜택을 제공한다.
● 향상된 자동화 및 통합 기능을 통해 절차의 복잡함을 제거하여 보다 간단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구축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E2E 가상화 솔루션
● 관리자의 원격 업데이트 적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네트워크
해당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쿠버네티스용 레드햇 어드밴스 클러스터 관리 및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삼성전자와 레드햇 간의 확대된 이번 파트너십에서는 전체 아키텍터의 모든 부분에서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인프라를 감당할 수 있는 레드햇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및 서비스 제공업체)는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든지 유연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략, 비즈니스 또는 기술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를 알맞게 구축할 수 있다.
통신사업자와 서비스 제공업체는 혁신적인 측면과 더불어 지속 가능성도 평가하고 있다. 레드햇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RAN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총 전력 소비량의 75%를 차지한다고 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노드, 클러스터, 시스템 레벨 및 도메인 레벨을 포함해 여러 방면에서 에너지 소비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구성요소를 비활성화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레드햇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vRAN 솔루션은 2023년 하반기에 PoC (Proof of Concept)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Mobile World Congress (MWC) Barcelona에 설치된 Red Hat 부스(#2F30)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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