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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퀄컴, 비엣텔과 5G인프라 협력 강화…5G분산장치 등 공개[MW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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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X100 5G RAN’ 기반 비엣텔 5G DU 시제품 선봬

mmWave서 성능 향상, 에너지 효율성도 극대화

이데일리

사진=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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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은 베트남 통신업체 비엣텔과 최첨단 5G 인프라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양사 발표에 이어 퀄컴은 자사 ‘X100 5G RAN’ 가속기 카드와 ‘QRU100 5G RAN’ 플랫폼 기반으로 한 비엣텔의 5G 분산장치(DU) 및 무선장치(RU)의 첫 버전을 완성했다.

비엣텔 하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부터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퀄컴 5G RAN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DU 및 RU 시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오픈RAN 호환 제품은 밀리미터웨이브(mmWave)에서 우수한 성능과 함께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준다.

이같은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솔루션은 대규모 네트워크 배포를 간소화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춰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응웬 부 하 비엣텔 하이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는 “비엣텔 하이테크놀로지는 통신사업자이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업체로서 상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5G 오픈RAN 네트워크 요소 개발 및 배포를 촉진하는 데 뚜렷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다양한 경험과 퀄컴의 5G 전문성을 결합하면 비엣텔의 5G 솔루션 상용화를 대규모로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셀룰러 모뎀 및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비엣텔과 함께 상용 등급의 오픈RAN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구축하고 차세대 최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와 ‘퀄컴 QRU100 5G RAN’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비엣텔의 DU 및 RU 유닛은 올 2분기에 시범 출시될 예정이다. 상용 출시는 올 4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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