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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전국 초·중·고교 개학…4년 만에 '노 마스크' 대면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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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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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앞두고 급식실 칸막이 제거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오늘(2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등교 전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이 없어지고, 급식실 칸막이와 등교 시 체온측정 절차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바뀝니다.

하지만 아직 상당수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자발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각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완전한 '노 마스크' 풍경을 보려면 시일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방역체계 운영방안도 오늘부터 바뀝니다.

먼저,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은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인 경우 등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권고됩니다.

등교하는 전체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발열검사(체온측정) 의무도 사라집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반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운영 의무도 폐지됩니다.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되, 통학 차량을 탈 때(의무)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권고) 등 일부 상황에서는 규정에 맞게 쓰면 됩니다.

이와 별도로 수업 중 환기, 급식실 소독 등 기본적인 조치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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