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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택시-모빌리티 업계

“택시비도 n빵 쉽게”…타다, ‘나눠서 정산하기’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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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용자가 실제 이동한 거리만큼 계산해 요금 청구

경유지 설정하면 최대 3건까지 분할 가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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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브이씨엔씨, 대표 이정행)가 업계 최초로 ‘N분의 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N분의 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는 여러 명의 이용자가 타다의 ‘경유지 설정’ 기능을 이용해 이동한 경우, 하차 직후 각자 이동한 만큼의 비례한 요금을 보여주고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 각 이용자가 이동한 만큼의 요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나누기 방식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정확하다.

요금 내역은 경유지 2곳과 최종 목적지 1곳까지 최대 3건까지 분할 가능하며, 승합차 기반의 ‘타다 넥스트’부터 일반 중형 택시인 ‘타다 라이트’, 준고급 세단의 ‘타다 플러스’까지 전 라인업에서 실시간 호출 시 이용 가능하다.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는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택시는 여럿이 명확하게 정산하기 애매한 소비 영역이었다면, 이제부터 타다 이용자는 실제 이동한 만큼의 요금을 확인하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타다는 앞으로도 편리한 사용성과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이동의 전 과정에서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다 ‘경유지 설정’은 목적지 입력 화면에서 ‘+경유’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경유지를 입력하면 된다. 경유지는 최종 목적지와 별개로 최대 2곳까지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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